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4.2%…2주 연속 하락세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11:08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11:10

한국당 지지층 지역ㆍ연령ㆍ이념성향 등에서 여전히 압도적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이 줄며 70%대 중반을 유지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유권자 253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하락한 74.2%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2%P 오른 18.6%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7.1%였다.

<그래픽=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ㆍ연령ㆍ이념성향ㆍ정당 지지층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수층에서 긍정평가 46.8%, 부정평가 43.1%를 기록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40%선을 넘어선 점은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65.0%, 6.2%P↓), 대전·충청·세종(68.6%, 4.5%P↓), 서울(74.7%, 2.8%P↓)에서는 내 내린 반면 대구·경북(69.6%, 4.3%P↑)과 광주·전라(87.7%, 3.5%P↑)에서는 올랐다.

연령별로는 40대(82.1%, 2.1%P↓), 30대(87.4%, 1.6%P↓), 50대(67.3%, 1.6%P↓)와 60대 이상(57.8%, 0.8%pP↓)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89.8%, 3.7%P↑)에서는 소폭 상승했지만 바른정당(54.4%, 9.7%P↓), 무당층(50.4%, 3.9%P↓), 자유한국당(20.2%, 2.8%P↓) 지지층에서는 내려갔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에 대한 일부 야당 및 언론의 공세와 '웜비어 사망 사건' 관련 언론보도의 확산,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일부 청와대 행정관의 자질을 둘러싼 논란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53.6%로 강세를 이어갔다. 그 뒤로 자유한국당 14.5%(0.2%P↓), 정의당 6.3%(0.1%P↓), 국민의당 6.3%(0.5%P↓), 바른정당 6.2%(0.5%P↑)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