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6.7%, 바른정당 5.9%
[뉴스핌=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과반을 넘어선 51.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면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KSOI 캡쳐 |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51.2%를 기록해 직전 조사(4월30일)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은 직전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8.1%포인트 하락한 9.4%를 기록하며 3위로 주저앉았다. 한국당 역시 직전조사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12.2%를 기록했지만 낙폭이 적어 2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대비 0.9%포인트 하락한 6.7%, 바른정당은 1.5%포인트 상승한 5.9%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전 세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대·40대·50대는 과반을 넘었고, 30대에서는 63.6%의 지지율을 보였다. 보수 성향이 짙은 60대에서도 민주당은 36%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KSOI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직후인 5월 10일 하루 동안 유무선 RDD(무선 81.7%, 유선 18.3%)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9.3%(유선전화면접 9.7%, 무선전화면접 24.8%)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