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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서울 지하철역사 절반 이상 미세먼지 농도 '나쁨'"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15:44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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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절반 이상에서 미세먼지(PM-10)의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지하철 호선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1~9호선 역사 278곳의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 '나쁨’수준'(81-150㎍/㎥)에 해당하는 역사는 142곳으로 51%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제시하는 미세먼지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농도가 나쁨수준인 날에는 심장질환 혹은 폐질환이 있는 사람, 노인, 어린이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활동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하역사 278곳의 평균 농도는 81.2㎍/㎥ 이었다. 이는 환경부가 수립한 '제2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5개년 대책'의 2017년 달성목표치인 70㎍/㎥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기준치인 50㎍/㎥과도 거리가 있다. 

한편, 가장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곳은 9호선 구반포역(52.9㎍/㎥)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6호선 공덕역과 버티고개역(116.2㎍/㎥)이었다.

호선별 평균농도는 1호선 95.6㎍/㎥, 2호선 86.6㎍/㎥, 3호선 88.4㎍/㎥, 4호선 90.9㎍/㎥, 5호선 75.7㎍/㎥, 6호선 87.12㎍/㎥, 7호선 75.2㎍/㎥, 8호선 72.9㎍/㎥, 9호선 68.9㎍/㎥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세계보건기구에 준하는 미세먼지 법정기준과 실질적인 저감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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