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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가짜판화 40만달러어치 유통, 한국도 피해

기사입력 : 2017년06월28일 18:35

최종수정 : 2017년08월08일 16:44

가짜로 판명된 데미안 허스트의 판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등 12개국에서 판매됐다.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미술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작가 작품에는 늘 위작이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영국 출신의 유명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가짜 판화가 온라인을 통해 유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더 가디언을 비롯해, 미술전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 아트뉴스는 최근 보도에서 데미안 허스트의 가짜 판화 40만달러 어치가 전세계에 걸쳐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뉴욕 맨하탄의 지방검사가 가짜 작품을 제조, 판매한 일당을 수사하면서 밝혀졌다.

맨하탄의 사이러스 반스 지방검사는 “3명의 위조범이 제조한 데미안 허스트의 가짜 스팟 페인팅 판화 40만달러 어치가 온라인 아트마켓을 통해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반스 검사는 “12명의 글로벌 컬렉터가 이 가짜 판화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뉴욕 주 검찰청은 빈센트 로프레토(Vincent Lopreto)라는 위조책을 지난주 뉴올리언즈에서 체포해 뉴욕으로 송환했는데, 이 위조범은 2014년에도 허스트의 가짜 작품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로프레토는 마르코 사베르니노(Marco Saverino), 폴 모타(Paul Motta)와 손잡고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 가짜 판화를 온라인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3인은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마케도니아, 남아공, 캐나다의 구매자에게 가짜증명서와 함께 판화를 판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만 및 한국에서도 이 가짜 판화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짜로 판명된 데미안 허스트의 물방울무늬 판화는 장식성이 뛰어나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가 꽤 높은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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