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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공여객 874만명…'사드보복'에도 전년比 4% ↑

기사입력 : 2017년06월29일 11:05

최종수정 : 2017년06월29일 11:05

중국노선 감소분, 일본ㆍ동남아 노선으로 상쇄

[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 지난 5월 항공운송시장 국제‧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87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제선 여객의 경우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상승과 일본ㆍ동남아 노선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성장한 582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노선(-45.6%)에서 3개월 연속 감소세(3월–22.5%, 4월–47.0%)를 기록했으나, 일본(+43.8%), 동남아(+21.3%), 러시아(+22%) 등 유럽노선(+17.1%)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선 전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공항별로는 대구(104.1%), 김해(12.5%), 인천공항(6.7%)은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청주(-83.6%), 제주(-72.7%), 무안(-45.4%)공항은 크게 감소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한 반면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 대비 50.8%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은 67.9%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지방공항의 제주노선 운항확대, 내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292만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청주(24.4%)․광주(20.2%)․대구(18.9%)․여수(17.4%)공항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6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하면서 56.5%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출 호조, 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국제 및 국내화물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5.6% 성장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6월에도 중국노선 수요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 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 여름철 성수기 진입 등으로 총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중국노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4월 발표한 지원대책을 지속 시행하면서, 추가 지원대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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