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대엽 "5대 비리에 해당되는 부분 없다…음주운전 죄송"

기사입력 : 2017년06월30일 12:20

최종수정 : 2017년06월30일 12: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외이사, 등재 사실 청문회 준비하며 알게 돼…경영 개입 없어"

[뉴스핌=이윤애 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5대 비리에 (본인이) 해당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5대 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배제 원칙 기준으로 제시한 병역면탈·논문표절·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탈루를 말한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조대엽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 장관 후보자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문 대통령의 5대 비리인사 배제 원칙 중 몇 개에 해당하냐"는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은 이에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논문표절을 했다"며 "5대 비리에 적혀있지 않은 음주운전을 하고, 특혜 의혹도 있다"고 맞받아쳤다.

조 후보자는 학교의 승인 없이 한국여론방송과 모회사인 리서치21에서 사외이사를 지내 겸직 금지법을 어겼다는 비판에 대해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알게됐다. 한국여론방송의 경영활동에 참여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회사 출발 때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취지에 공감해 발기인으로만 참여하는 줄 알고 있었다"며 "사외이사에 등재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고개를 숙인 조대엽 후보자.<사진=뉴시스>

다만,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서는 청문회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조 후보자는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음주운전의 벌금형 처벌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했다.

조 후보자는 "저 스스로 생각해도 용서할 수 없는 측면이 느껴졌다"며 "있어선 안될 일을 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했던 반성의 연장에서 국민 여러분 앞에서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으로 기억한다. 음주운전을 했고 적발이 있었다"면서 "경위가 어떠하든지 이후 아주 뼈아픈 반성과 성찰의 시간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1일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사실을 발표하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을 공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