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갑질 논란'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오늘 검찰 출석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08:20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08:41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

[뉴스핌=김범준 기자] '갑질논란'으로 사퇴한 정우현(69) 전 미스터피자(MP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정 전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한다.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문을 읽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친인척 명의로 된 중간납품업체를 통해 가맹점에 치즈 등을 강매시킨 '치즈통행세' 의혹, 탈퇴 가맹점을 상대로 한 '보복출점' 의혹을 받고 있다.

이밖에 가맹점주에 본사 광고비 떠넘기기, 회장 자서전 구매 강요, 간판 교체 강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최병민 대표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앞서 같은달 21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미스터피자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29일에는 통행세를 받으며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되는 MP그룹의 물류 운송 업체, 피자 도우 제조업체 등 2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 전 회장은 갑질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하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26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이날 정 전 회장 측에서는 박재형 변호사(51·사법연수원 31기) 등이 입회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