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조선업계 "현대중 군산조선소, 시장 논리에 맡겨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조치 일시 대책에 그칠 것…업황 회복 전제돼야"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부가 일감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관련 지원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이 미흡하고 결국 시장 논리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지원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24억달러 규모의 선박펀드를 활용해 신규 선박 수요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선박 발주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선박 교체에 보조금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군산지역 조선협력업체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하기로 하는 등 주로 군산지역 경제 피해 대책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다보니 정작 선박 발주 관련 구체적인 대책이 빠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대한 지원대책은 있는데 선박 발주 관련해선 구체적인 대책이 부족한 것 같다"며 "정부가 발주를 해준다 해도(다른 조선사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대놓고 군산조선소에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4월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상선으로부터 초대형유조선 10척을 수주한 것을 놓고 조선업계에선 이른바 '셀프 수주'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현대상선 역시 산업은행이 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조선업계에선 정부나 정치권에 휘둘리기 보다는 시장 논리에 따라 군선조선소 재가동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은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책임지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며 "울산조선소도 지금 일감이 부족한데 더구나 원가가 더 들고 효율성도 떨어지는 군산조선소에 일감을 줄수 있겠느냐, 쉽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작업장 <사진=뉴스핌DB>

지난 2010년 문을 연 군산조선소는 2012년부터 4년간 연매출 1조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군산 지역 경제의 큰 한축이었다. 한때 최대 5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기도 했지만 수주 가뭄에 따른 일감 부족으로 지난 1일부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홍성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전히 일감이 부족하다 보니 현대중공업 입장에선 한 푼이라도 코스트(비용)를 줄이는 것이 일단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도크나 설비 위주로 활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산업적 측면에서 본다면 시장 논리에 맡기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개선이 안되면 정부의 조치도 일시적 조치에 끝날 것"이라며 "다만 시황이 약간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정부 조치가 마중물이 돼서 연결이 되면 문제가 좀 풀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