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문제 순리대로 풀겠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23일 12:52

최종수정 : 2017년07월23일 22:13

임직원 가족음악회에 참석해 심경 전해

[뉴스핌=전선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에 대해 '순리대로 풀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회장은 지난 22일 5시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 참석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고 계신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호타이어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 문제로 불안해할 임직원들을 안심시키고,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채권단 결정에 따라 매각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금호타이어 상표권 주인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상표권 사용요율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일 금호산업은 일단 채권단이 금호산업에 상표권 사용요율 0.5%에 12년 6개월 사용 조건으로 847억원을 일시 보전하겠다고 제안한데 대해 조건부 수용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 390명이 참석했다.

또한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신입사원과 등산에도 동행하며 소통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신입사원 산행은 2006년 1월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번씩 실시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만의 독특한 문화로, 최고경영자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며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2일(토) 경기도 광주 태화산에서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아시아나>

이날 산행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그룹공채 신입사원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건설,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사장단 180명과 산행을 함께 했다.

박회장은 산행의 선두에서 신입사원들을 이끌며 “하겠다는 의지, 하고 싶어 하는 열정,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