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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탈원전' 3개월 진통 시작…산파 9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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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전문가 제외…대표성 논란 불가피
3개월 간 공론화 후 시민배심원이 결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신고리 원전 5·6호기 일시중단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운 '탈(脫)원전'의 진통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24일 위촉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탈원전의 산파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주어졌다.

◆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원전 전문가는 제외

공론화위원회는 민간출신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중립성을 감안해 원전 전문가는 제외시켰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 2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아래 표 참고).

관심을 모은 공론화위원장에는 김지형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김지형 위원장은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과 삼성전자 반도체질화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주요 사건의 갈등관리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지형(왼쪽 두번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인문사회 분야는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이 선정됐고, 과학기술 분야는 유태경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와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조사통계 전문가로는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와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선정됐고, 김원도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와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갈등관리 전문가로 참여한다.

공론화위원들의 면면을 볼 때 각 분야 전문가로서 대체로 중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원전 전문가가 배제된 상황에서 원전건설 중단이 결정될 경우 합리성과 당위성에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전 관계자는 "원전업계에도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전문가들이 많다"면서 "원전 전문가를 배제한 상황에서 (원전 건설)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면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 공정하고 중립적인 공론화 다짐…시민배심원 구성 '뜨거운 감자'

공론화위원회가 짊어져야할 또 하나의 과제는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시민배심원'을 구성하는 문제다.

자칫 배심원 구성에 있어 중립성과 투명성에 문제가 제기된다면 자칫 공론화 작업 전체가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첫 회의에서 공정·중립·책임·투명 4대 원칙을 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다짐했다.

특히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에게 공평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정보 제공과 절차에 있어 중립성을 견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우선 오는 27일 2차 회의를 열어 공론화 추진일정, 제1차 설문조사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론화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모든 회의 이후에는 회의록을 작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국무조정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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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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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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