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국형 테슬라' 발목잡는 '풋백옵션' 완화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투협, 풋백옵션 기준 낮추는 건의안 금융위에 전달
증권사 "테슬라 상장 활성화 기대" vs 정부 "시기상조" 온도차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5일 오후 2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인영 기자] 적자기업도 기술력만 있으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는 이른바 '테슬라 요건' 문턱이 낮아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환매청구권(풋백옵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업계 건의사항을 수렴, 정부에 전달했다. 업계에선 이 방향으로 제도가 완화될 경우 테슬라 1호 기업이 연내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수제도 선진화를 위한 개선제도 방안'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지면 상장주관사(증권사)가 일반청약자에 대해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공모 주식을 사들이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담을 낮춰달라는 것이 골자다.

<자료=금융위>

테슬라 상장 요건은 적자기업이라도 뚜렷한 사업성을 갖추면 상장(IPO)을 통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대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 후 3개월간 주관사에 풋백옵션을 부여한다.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한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 이상 떨어지면 주관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물량을 되사줘야 한다.

이것이 증권사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대목이다. 수수료를 벌려다 수수료 이상의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IPO를 담당하는 A증권사 관계자는 "테슬라 제도는 좋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증권사가 풋백옵션을 감수하면서까지 테슬라 1호를 만들어 낼 지 의문"이라며 "공모가도 보수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 역시 저평가를 감수하면서까지 상장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테슬라 상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풋백옵션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풋백옵션 요건을 공모가의 90%에서 80%로 낮추고, 기간도 현행 상장 후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여야 한다는 것.

또 미매각물량이 발생했을 때 주관사가 아닌 기관투자자 등 제 3자가 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대기매수계약'도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기매수계약은 '테슬라 요건' 상장 전에 체결하는 계약으로, 주관사는 미매각물량을 떠안아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기관투자자는 인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 이점이 생긴다. 

상장 요건이 완화되면 증권사들 움직임도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B증권사 IPO 담당자는 "제도 개선만 이뤄진다면 적극적으로 (테슬라 1호 기업) 추진을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정부는 미온적이다. 올해 도입된 제도를 바로 손질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풋백옵션의 본래 취지도 훼손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분기 도입한 테슬라 요건의 허들이 높거나 낮은 지 여부는 지금 시점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테슬라 요건 허들을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개정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