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 변속기 기본 장착, 최고 출력 190마력…스포티한 외관 강조
[뉴스핌=전민준 기자] BMW코리아가 고성능 중형 쿠페 '뉴4시리즈' 5차종, 11개 모델을 공개했다.
중형쿠페 4시리즈 부분변경인 뉴4시리즈를 앞세워 벤츠 C클래스 쿠페, 기아차 스팅어, 아우디 A7 등 경쟁차종을 따돌리고, 고성능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이날 부산 힐튼호텔에서 쿠페·컨버터블·그란 쿠페 및 뉴 M4 라인업 등을 포함한 뉴 4시리즈를 선보였다.
뉴 4시리즈.<사진=BMW코리아> |
BMW코리아는 뉴4시리즈의 최대 강점을 주행성능으로 꼽았다.
뉴 4시리즈는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4시리즈의 엔진은 가솔린 2종(420i, 430i), 디젤 2종(420d, 435d)을 제공하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뉴 4시리즈 쿠페와 그란 쿠페에 탑재된 2리터 직렬 4기통 420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최대토크 27.6kg·m을 발휘한다. 420d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쿠페와 컨버터블에 탑재된 430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다. 그란 쿠페에 탑재된 6기통 435d 디젤 엔진은 313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64.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일반 M 모델과 차별화되는 내외관 및 역동적인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컴페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를 기본 장착, 19마력이 추가돼 총 4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뉴 4시리즈.<사진=BMW코리아> |
디자인도 개선했다.
뉴4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했다.
BMW 4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M4 쿠페와 M4 컨버터블 컴페티션은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 더욱 역동적이고, 강력한 모델로 재탄생했다.
두 모델은 육각형 모형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했다.
실내는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앞좌석의 빛나는 M 엠블럼이 특징이다. 크롬 느낌의 디테일 요소와 계기판에 적용된 더블 스티칭 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뉴 4시리즈 가격은 엔진 및 옵션에 따라 쿠페 5800만~6690만 원 ▲컨버터블 7730만 원 ▲그란 쿠페 5800만~8450만 원 ▲뉴 M4 쿠페 컴페티션 1억1780만 원 ▲뉴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1억 2530만 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