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공식 임명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오늘 임명할 예정”이라며 “(문 대통령이) 휴가 중이어서 전자결재 형식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돼 19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이 부동산 투기와 자녀 이중국적 의혹 등 도덕성을 문제 삼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25일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 되지 않자 청와대가 30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다시 처리가 되지 않아 문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