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 10곳 중 6곳 채용 미달한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과 처우 격차·구직자 편견이 핵심…"임금격차 해소해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소기업들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지금도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이를 헤쳐나갈 방안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5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를 방문한 취업 준비생이 박람회 안내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 기자>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는 대기업과의 임금격차가 꼽힌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임금격차가 너무 클 뿐만 아니라 복지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며 "중기 입장에서는 인력을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복합적인 이유로 중소기업이 인력난에 빠졌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는 게 1순위"라며 "정부가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실효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진행한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구인을 시도했음에도 충원하지 못한 이유로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8.7%)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1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임금은 대기업 비정규직 대비 59.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정규직 임금과 비교해도 71% 수준이다. 대기업에 비해 낮은 처우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만들고 결국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실제로 구인구직사이트인 사람인이 중소기업 14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106개 기업 중 59.4%가 '당초 계획했던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구인난의 원인으로는 '구직자의 편견'(44.6%, 복수응답)과 '대기업과의 처우 격차'(44.6%)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의 비전 및 내부 시스템 부재'(33.7%), '사회에 만연한 대기업 제일주의'(25.7%), '인재 DB 등 인재 정보 부족'(21.8%), '정부 지원책 부재'(15.8%)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금격차를 줄이는 것이 답이라고 입을 모은다.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등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 확대와 관련 규제를 과감히 철폐할 수 있는 시스템적 접근 등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다.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강성노조가 중기의 임금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중소기업 관계자는 "특정 대기업의 강성노조가 자신들의 임금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데 그 증가분은 하도급에 전가된다"며 "중기 입장에서 원자재값은 올라가는데 돈은 더 받지 못하니 결국 직원들의 인건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문제를 해소하는 게 핵심"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올 하반기 8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중소기업에 추가로 공급키로 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창업기업지원자금 4000억원을 창업기업에게 1.7~2.0%(변동) 금리로 시설자금(최대 45억원, 10년 이내) 및 운전자금(최대 5억원, 5년 이내)으로 융자해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