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동석 기자]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전북 남원시에서 31일 또다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각각 34cm와 5cm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다. 특히 올해 발견된 사과농장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댕구알 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댕구알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과 들판, 잡목림 등에서 발생하는 데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이 댕구알 버섯은 예로부터 식용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워낙 희귀한 탓에 양식이 이뤄지지 못해 식용으로 일반화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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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남원 산내면의 한 사과농장에서 발견된 댕구알 버섯 2개.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각각 34cm와 5cm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다.[남원=뉴시스] |
아래 사진은 2014년 8월 전남 담양군 대덕면에서 발견된 댕구알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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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