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상품, 마케팅등 4실 7팀 체제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별도 사업부로 독립한다. 고급차 브랜드 역량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함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사진=현대차> |
31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사진) 전무가 맡는다.
신설된 제네시스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고객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해외판매기획팀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며, 특히 9월에는 중형 세단 G70를 출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