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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승배 트러스트대표 '임대조건 맞춤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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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스테이, 주택임대중개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의 미츠이부동산 목표

[뉴스핌=백현지 기자] 집주인이 세입자를 받을 때. 세입자는 보증금을 많이 내 월 임대료를 줄이기 바라고 집주인은 보증금은 줄이고 월 임대료를 높이길 바란다. 이 사이에 해법은 무얼까?

부동산 중개및법률서비스업체 '트러스트'가 임대계약 방식을 둘러싼 집주인과 세입자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임대차 방식인 '트러스트 스테이'를 내놨다. 주택임대관리업을 기반으로 하고 금융과 정보기술(IT)를 얹힌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란 게 공승배 트러스트 대표이사의 이야기다. 

공승배 트러스트 대표 <사진=트러스트>

공승배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 대표는 대형 법무법인인 화우, 광장 등을 거친 변호사다. 공 대표는 트러스트법률사무소 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회사를 세운 포부를 묻자 공승배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불편과 비용을 덜어줄 수 있는 걸 찾았다"며 "그래서 먼저 진출한게 부동산 중개분야"라고 답했다.

그런 그가 세운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의 '비전'은 '고객의 보다 행복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회사'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선보인 바 없는 새로운 임대차 방식을 도입해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 장기적으로는 종합부동산회사를 지향한다는 게 공 대표가 내건 트러스트 라이프스타일의 청사진이다.  

지난해 1월 공 대표는 변호사들의 중개 및 법률자문 서비스 '트러스트 부동산'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일명 '복비'를 대폭 낮췄다는 특징이 있다. 아파트 매매거래시 수수료는 99만원 정액제다.

트러스트가 부동산 중개에 이어 최근 내놓은 '트러스트 스테이'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전월세보증금을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 대표는 "지금까지 부동산 거래는 집주인과 세입자간 조건이 일치해야만 거래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러스트 스테이는 집주인이 원하는 조건과 세입자가 원하는 조건을 결합시킬 수 있다는 게 공 대표의 설명이다. 보증금과 월세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기본으로 한 전월세전환율로 조정해서다. 

이 서비스는 트러스트가 집주인과 세입자의 매개자가 되는 것이다. 기존 전월세 계약은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계약이다. 하지만 트러스트 스테이는 트러스트까지 3자 계약을 맺어 세입자의 보증금은 트러스트가 보장해주고 월세 채무도 트러스트가 가져간다. 보증금반환과 관련해서는 전북은행과 제휴를 맺었다.

임대계약 이후라도 목돈이 필요해 월세 비중을 높이려면 연 4.75%의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한다. 전세계약금을 위해 고금리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여유자금 생기면 연 2.4%의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보증금을 높여 월세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증금 6억원, 월세 50만원 조건으로 계약한 세입자가 여유자금이 생길경우 보증금을 7억원으로 늘리고 월세를 30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때 전월세전환율은 2.4%를 적용한다. 반대로 보증금을 1억원 낮추려면 전월세전환율 4.75%를 적용해 보증금 5억원에 월세 89만5000원으로 조건을 바꿀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도 기존 중개업소보다 저렴하다. 집주인은 보증금·월세 비중을 변경하거나 1년치 월세를 선납받기 전까지 이용료가 없다. 2년 동안 조건을 바꾸지 않으면 집주인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세입자는 매년 연평균 보증금의 0.22%가 수수료다. 계약만료 시점에 연평균 보증금을 계산해 수수료를 내면 된다.  

공 대표는 "이 때문에 지난달 트러스트 스테이를 정식으로 출시하지도 않았는데 하루 100건 가량 문의가 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트러스트 스테이는 변호사의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트러스트 스테이는 서류실사와 구두실사를 거쳐 거래되는 주택의 위험과 특징을 분석한다. 

공 대표는 "등기부등본만 가지고는 알수 없는 선순위 권리나 세입자 입장에서 위험요인이 많다"며 예를 들어 "등기부등본상으로 깨끗한 집인데 법적으로 증여나 상속받은 집이면 상속세나 증여세가 날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세금이 월세보증금보다 선순위기 때문에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있다. 

앞으로 트러스트는 스마트폰으로 보증금과 임대료를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러스트 스테이를 해외에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도 있다. 

나아가 임대차서비스에서 나아가 다양한 부동산관련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그는 "일본 미츠이부동산과 미국 온라인부동산기업 레드핀(Redfin)처럼 종합부동산회사로 성장하겠다"며 "부동산리츠에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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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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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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