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치열한 소형SUV시장", 르노삼성, LED무장 '뉴QM3'로 재도전

기사입력 : 2017년08월03일 17:07

최종수정 : 2017년08월03일 17:07

월 2천대 판매 목표…편의 더하고 가격경쟁력 갖춰 시장 공략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소형SUV 부분변경모델인 '뉴QM3'를 이달 1일부터 판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뉴QM3는 전면부를 LED램프로 무장, 우아함을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소형SUV 시장에서 영향력을 다시 높인다는 계획이다.

뉴QM3.<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의 뉴QM3는 프랑스 르노 '캡쳐'의 형제 모델이다.

캡처는 지난 2016년에 유럽에서 21만대 이상 팔린 인기모델이다.

뉴QM3는 외관상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새로운 LED헤드라이트와 C자 모양 LED주간주행등을 탑재, 품위를 더했다.

또, 사각지대경보시스템을 추가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60도 주차보조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을 손봤다. 아메시스트 블랙과 아타카마 오렌지 등 두 가지 외장 색상도 추가했다.

신형 QM3의 판매가격은 2220만~2570만원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최고급 트림이 75만원정도 인상했다.

새로운 사양을 추가하면서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실질적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게 르노삼성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가격 책정에 있어 경쟁 차종의 가격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되 일부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전략을 택했다.

뉴QM3.<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의 QM3 월 판매목표는 2000대다. 경쟁차종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절반 수준이고, 현대자동차 코나보다 100대 낮은 수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원조 CUV"라며 "이번 부분변경이 QM3만의 독보적 매력을 어필하고, 경쟁 모델들보다 한 발 앞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르노삼성자동차]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