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치 54.7로 6월 56.4에서 하락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 7월 서비스 및 제조업 경기가 후퇴했다. 뿐만 아니라 12개월만에 처음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IHS마킷이 발표한 독일의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치인 56.4에서 후퇴한 동시에 예비치인 55.1을 밑도는 결과다.
이에 따라 7월 PMI는 1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유로존 전반의 7월 PMI인 55.7에 미달했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독일 경제가 7월 완만하게 둔화됐지만 여전히 탄탄한 확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