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불안한 괌, 실수로 비상사태 방송 해프닝

기사입력 : 2017년08월15일 19:00

최종수정 : 2017년08월16일 0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방장관 "괌 공격하면 전쟁 치달을 것"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북한의 공격 위협에 일주일 가량 시달린 괌에서 라디오 방송사가 실수로 비상 사태 경보를 방송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과 북한의 과격한 설전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폭격의 타깃으로 지목된 괌의 불안감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북한이 지난 7월 28일 시험발사한 ICBM급 화성-14호 미사일 <사진=조선중앙통신>

1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괌의 2개 라디오 방송사가 현지 시각 오전 12시25분경 실수로 비상사태 경고를 내보냈다.

해프닝이 벌어진 곳은 음악 채널과 기독교 라디오 방송사로, 약 15분에 걸쳐 청취자들에게 비상 사태가 벌어졌다고 방송했다.

이 같은 경고 방송은 테러 공격이나 군사 공습과 같은 위기가 임박했을 때 시행하는 것으로, 실제로 라디오를 통해 비상사태가 알려진 일은 지극히 드물었다.

이후 방송사 측은 실수를 해명한 한편 위기 상황으로 인해 실제 비상사태를 알리는 방송을 진해하게 될 경우 구체적인 상황을 보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해프닝 이후 괌의 국토안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어떤 위기 상황이나 긴급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괌의 주민들과 여행객들은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네 차례의 포위 사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불안감에 떨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괌을 겨냥한 구체적인 공격 방안을 보고 받았으나 ‘어리석은 양키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며 실제 공격을 보류한 상황이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괌을 향한 미사일을 격퇴할 것이라고 밝히고 어떤 형태의 공격이든 순식간에 전쟁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