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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달리고 전시도 관람하고… 'MMCA X NIKE 런 클럽' 19일 진행

기사입력 : 2017년08월17일 15:14

최종수정 : 2017년08월17일 15:14

국립현대미술관이 런클럽을 개최한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뉴스핌=이현경 기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문화 프로그램이 온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MMCA X NIKE 런 클럽'에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경험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 서비스 범위를 다각화하고자 '에코판타지'를 기획했다. 오는 19일 '에코판타지'의 프로그램인 'MMCA X NIKE 런 클럽'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MMCA X NIKE 런 클럽은 총 200여명의 참가자가 국립현대미술관 주변 5km 코스를 달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9시에 서울관을 출발해 광화문광장, 청계천 일대를 돌아 다시 서울관으로 돌아온 후 현재 진행중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크지슈토프 보디츠코:기구, 기념비, 프로젝션' 그리고 '불확정성의 원리' 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 MMCA 필름앤비디오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한여름 밤의 필름 올림픽'이 개최된다.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가 상영되며 다양한 올림픽 경품도 증정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처음 도입하는 '미술관 스포츠 프로그램'은 최근 외국 유명 미술관에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시카고의 더 필드 뮤지엄은 2016년 미술관 주변을 뛰는 행사 '런 위드 하트(Run with hart)'를 진행했고, 루브르 박물관과 필라델피아미술관도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지난 1월부터 '뮤지엄 워크아웃(The Museum Workout)' 행사를 개설해 안무가와 전시장을 투어하며 에어로빅과 체조, 명상 등 작품 관람과 운동이 결합한 유료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런던 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과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은 아침 시간 요가 프로그램을 개설해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새로운 미술관 문화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와 같은 경향에 발맞추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력해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에코 판타지'의 대미를 장식할 '아트앤스포츠 데이'에는 요가, 댄스, 트레이닝 행사와 삼청동 일대를 달리는 '나이트 런' 그리고 종친부 마당에서 가수 에릭남, 제시, 크러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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