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값 '주식 앞질렀다' 6년만의 반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초이후 금선물 12.1%상승..S&P500지수 9.2% 제쳐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정치권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이 상승 탄력을 받는 가운데 금값이 주식보다 더 큰 폭으로 뛰었다.

금이 주식을 제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올들어 뉴욕증시가 수 차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작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24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 선물이 올들어 12.1% 뛰었다. 금 선물은 온스당 1290달러 내외에서 거래, 1300달러 선을 뚫고 오를 기세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9.2% 올랐다. 연초 트럼프 랠리에 이어 2분기 기업 실적 호조를 빌미로 주가가 강한 상승장을 연출했지만 금값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가 강세를 보인 한편 바닥권에서 정체됐던 CBOE 변동성 지수(VIX)가 최근 몇 주 사이 오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투기거래자들이 금값 상승에 적극 베팅하는 움직임이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한 주 사이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들의 금값 상승 베팅이 17만9537계약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10월4일 이후 최고치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추가로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초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역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부터 세금 인하, 규제 완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경기 전망 역시 흔들리고 있다.

킷코 메탈스의 피터 허그 글로벌 트레이딩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재정 개혁 없이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로막힐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달러화 하락도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연초 트럼프 랠리를 연출했던 달러는 워싱턴 정치권 리스크가 번진 데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가 꺾이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연초 이후 12% 가량 떨어졌고, 그 밖에 주요 통화에 대해서도 일제히 약세다. 연초 이후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달러화는 7% 이상 하락했다. 이 때문에 달러화 표시 자산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았고, 금도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한편 금값이 주식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다. 1990년 이후 27년간 연간기준으로 금값이 주식을 추월한 것은 총 13차례로 나타났다.

하지만 WSJ은 2009년 2분기 뉴욕증시의 장기 강세장이 전개된 이후 금이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