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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는 위기이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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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4일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진 교수 지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나라의 부르심을 받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포스텍>

박 후보자는 이날 문재인 정부 첫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소감으로 "문재인 정부 출항의 마지막 승선자인 중소벤처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후보자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리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기부가 중심축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다"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재와 밀도 있는 교육과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적절한 크기의 실증 단지로서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새롭게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깜짝 지명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1968년 부산 출생으로 해운대고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기계공학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 포항공대 산학처장,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아래는 박 후보자 지명소감 전문>  

안녕하십니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입니다.

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셔서 짧게나마 직접 소개와 함께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약국, 중국집, 정육점 등 여러 자영업을 하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부친의 보증으로 하루아침에 단칸방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비를 내지 못해 일정 기간 학교를 못 간 적도 있었습니다. 주위의 도움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LG전자라는 대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상생’의 힘으로 저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위의 도움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성과도 올렸습니다.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의 해답을 입증했고, 세계 석학이 인정하는 박사논문을 썼습니다.

저는 연구 성과물을 현장에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은 달랐습니다. 논문을 쓰는 연구 활동과 실제 제품 생산에 쓰여 지는 공학을 한다는 것에 대한 크나큰 격차를 실감하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공학이란 무엇인가? 기업이란 무엇인가? 현장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그곳은 치열하기만 했습니다. 협력업체에서 애를 업고 사출하시는 아주머니도 보았습니다. 컵라면 하나에 의지해 제조라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보았습니다.

당시 공학에 몰두했던 저는 결국, 우리나라를 이끌어온 힘이 현장에 있음을 느끼게 됐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벤처 창업의 길이 활짝 열렸고, 저도 선후배들과 함께 창업을 했습니다.

제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와 계약을 맺고 미국도 가게 됐습니다. 제가 연구해서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상용화 된다는 흥분에 저는 매료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성공이 눈앞에 왔다는 착각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순진한 시절이었습니다.

역시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회사 현금은 곧 고갈됐고 저는 미국에서 가족들과 6개월간 월급 없이 버텨야만 했습니다. 밑바닥부터 다시 생각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저와 계약 맺었던 미국 교수가 저의 연구 능력을 높이 평가해 미국에서 직장을 얻게 됐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자들의 강의를 듣고 만나면서 이 역동적인 힘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포항공대에서 저에게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 강단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이 모든 경험을 포항공대의 공과교육의 성공을 위해 쏟겠다고 다짐했고, 지난 6년간 그 길 위에서 뚜벅뚜벅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나라의 부르심을 받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4차산업혁명의 세계적 파고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재와 밀도 있는 교육과 연구, ICT 인프라, 적절한 크기의 실증 단지로서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그리고 문재인 정부 출항의 마지막 승선자인 중소벤처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술벤처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소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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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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