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공시족·직장인 ‘귀막은’ 사연…소음과 소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기락 기자] 새 정부들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이 많아졌습니다. 학생은 물론, 3040세대도 시험 준비에 나서고 공시족이 부쩍 늘었습니다. 경쟁률 또한 올라가겠죠.

공시족인 30대 박 모 씨는 최근 ‘숨죽이고’ 산다고 합니다.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다른 수험생들로부터 본인의 숨소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얼마나 예민해져있는지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박 씨는 해결책으로 마스크를 썼습니다. 숨소리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인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같은 수험생 입장에서 조용하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럴꺼면 산에 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박 씨는 “다른 수험생들이 독서실에서 이어폰으로 듣는 강의 소리도 들리는데, 내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좀 서운할 때가 많다”며 “숨소리가 소리이지, 소음은 아니잖아요”라고 억울해합니다.

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시험 학원[뉴시스]

또 다른 수험생 이 모 씨는 기침을 몇 번 했다는 이유로 다른 수험생한테 밖에 나가서 기침하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답니다. 이 씨는 “필기소리가 시끄럽다는 쪽지를 받고 항의한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소리에 극도로 민감한 수험생들은 귀마개를 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문방구가면 1000원이면 삽니다. 그렇다고 다른 수험생의 볼펜 사용까지 못하게 할 순 없잖아요?

그런가 하면 경기도 분당에서 서울 선릉으로 출퇴근하는 최 모 씨는 지하철에서 처음 보는 할아버지한테 꾸중을 들었다고 합니다. 앉아서 이어폰을 끼고 동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할아버지의 말이 안 들려서 예의가 없다며 혼난겁니다.

최 씨는 “지하철 소음이 시끄러워서 출퇴근할 때는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본다. 소음을 안 들을 권리도 있는거 아닌가”라고 합니다. 또 “자기 말소리를 못 들었다고 뭐라고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당황해했습니다.

일부러 양보하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할아버지에게 비춰져 오해를 샀다는 게 최 씨 생각입니다. ‘막힌귀’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죠. 불필요한 소음과 필요한 소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일상생활 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