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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CO 판 돈' 눈덩이, 묻지마 투자열풍에 경고음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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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부대 등 10만명 몰려, 투자액 금새 수천억
'큐텀(Qtum)' ICO 후 가격 47배 폭등하기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0일 오후 4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가 대체 투자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에서 가상화폐공개발행(ICO)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ICO에 금융 IT에 해박한 전문가들은 물론 일확천금을 꿈꾸는 개미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인 ICO에 묻지마 투자붐이 일면서 중국 금융당국이 규제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공개발행(ICO, Initial Coin Offering)이란 새로운 가상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조달 받아, 개발된 가상화폐를 배분해는 것이다. 기업이 주식을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는 IPO(기업공개)와 유사한 개념이다. IPO에서 투자자가 회사의 지분을 얻는 방식이라면 ICO는 가상화폐를 받는 것이 차이점이다.

중국에서 ICO가 새로운 재테크 투자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높은 투자 수익률과 소액 투자자들도 참가할 수 있는 낮은 투자 문턱 때문이다.

가상화폐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은 최근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9일(현지시간)은 4703.4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에만 60%가 올랐고, 올해 이후 4배 이상 가격이 급등했다.

영국 썬솔라(Solar Bankers)의 가상 암호통화인 썬코인은 발행 후 가격이 1000배 가까이 뛰었다. 중국 국내에서 새로 발행된 가상화폐도 ICO 이후 가격이 200배 넘게 급등했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달 중국의 한 신규 가상통화의 가격이 1통화 당 3만 위안(약 51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중국판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큐텀(Qtum)도 ICO 이후 가격이 47배가 올랐다.

중국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산업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전 세계 비트코인 중 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채굴장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발행량 제한, 복잡한 채굴 과정 등으로 비트코인 투자가 힘들어지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가상화폐 개발이 줄을 잇고 있고, 이를 위한 ICO도 급증하고 있는 것.

가상화폐 관련 상품도 인기 투자 종목이다. 중국이 개발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궁신바오(公信寶)와 비안(Binance)도 각각 가격 상승폭이 36배와 20배에 달했다.

ICO를 통해 개발된 가상화폐 가격 급등과 이로 인해 막대한 투자수익을 거둔 사례가 이어지면서 중국 ICO시장이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진행된 ICO 규모는 18억 달러, 이중 중국의 ICO 투자 규모만 4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들어 ICO에 참가한 중국 투자자만 10만 명에 달한다. 

ICO 로드쇼 마다 성황을 이루고, 몇 시간 혹은 몇 분만에 목표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ICO투자가 전문가는 물론 이른바 '동네 아줌마'까지 앞다퉈 참여하는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ICO에 시중 자금이 쏠리면서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신생 기업들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가상화폐는 리스크가 매우 높은 투자 종목이다. 가상화폐와 ICO 열풍으로 중국에서는 가상화폐의 개념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한 채 맹목적인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가상화폐 전문가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개념이 무엇인지, ICO가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 체 투자만 하면 대박을 칠 수 있다는 비이성적인 투기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CO 열풍을 틈타 관련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공개발행백서 조차 없이 진행되는 엉터리 ICO로 늘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감독관리 아래 정해진 규칙에 의해 진행되는 기업공개(IPO)와 달리 ICO는 관련 규제 없이 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ICO가 투기 과열과 묻지마 투자를 조장하자 중국 금융당국도 관련 규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용어해설 : 블록체인

공공거래 장부로 가상 화폐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예방하는 데 쓰인다. 가상 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블록으로 묶인 거래 내역을 모두 받게 되는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효과를 낸다. 블록과 블록이 모여 체인을 형성하는 모식에 따라 블록체인으로 불린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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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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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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