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올가을 연애 세포를 깨운다…서현진X양세종 '사랑의 온도'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올가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살릴 로맨스물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 카페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자 남건 PD를 비롯해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참석, 작품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다.

이날 남건 PD는 “얼마 전 작가님께 이상은의 ‘언젠가는’ 노래 전문을 보냈다. 그게 이 드라마의 주제다. 일, 꿈 때문에 놓치는 감정들, 순간순간 풍경의 사진들로 우리 마음에 다 있지 않으냐.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를 보고 나서 나의 젊은 시절, 나의 첫사랑 혹은 또 다른 사랑 그 수간을 떠올리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타이틀롤 현수는 서현진이 연기한다. 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다 사표를 던질 수 있는 ‘무모함’과 눈치 보지 않고 직선적으로 느낀 대로 말하는 ‘솔직함’을 가진 인물이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2016) 이후 오랜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 서현진은 “의학 드라마, 사건 중심 드라마를 하다 보니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이 작품이 그렇다. 제가 작가님의 필력을 따라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사실 온전히 감정선에만 치우친 대본이 개인적으로는 어렵다. 하지만 모험, 도전의 느낌으로 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현수의 상대역 정선은 떠오르는 신예 양세종이 맡았다. 정선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요리를 배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훤칠한 키부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는 외모까지 겸비했다.

데뷔 1년 만에 지상파 첫 주연 자리를 꿰찬 양세종은 “저는 대본을 봤을 때 선배님 말씀대로 각자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온도, 각자 가지고 있는 색깔이 뚜렷해서 좋았다. 그리고 정선은 현수와의 관계에 따라서 태도가 많이 바뀐다. 그런 지점이 흥미로웠다”며 “첫 주연이라 기대와 우려의 말이 많은데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의 온도’는 알려졌다시피 지난 2014년 출간된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했다. 소설을 쓴 하명희 작가가 직접 드라마로 각색했다. 하지만 소설과는 다른 색깔이라는 게 감독과 배우들의 말.

서현진은 “원작자가 드라마를 각색해 부담이 없었다. 소설은 다섯 줄 요약으로만 듣고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위기가 다르다. 작가님도 다른 분위기가 될 거라고 하셨다. 사랑이라는 것에 오롯이 집중한 그 포인트만 갖고 와서 쓰고 싶다고 하셨다”며 “사실 제가 그때 사랑하고 싶지 않을 때였는데 이걸 하면 사랑하고 싶어질 거라고 해서 홀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원작과 또 다른 점은 아무래도 두 사람의 나이다. 소설과 달리 ‘사랑의 온도’ 속 두 주인공은 연상연하 커플. 현수가 정선보다 여섯 살 많다.

남 PD는 “소설 보면 알겠지만, 연상연하도 상관이 없다. 물론 소설과 대본이 같지도 않다. 다만 그 감성을 가지고 왔을 때 그렇다. 또 정선의 첫사랑은 현수고, 현수는 연애 경험이 많고 사랑을 안 믿는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나이 차이가 나면 정확히 표현될 감정선이 있어서 그렇게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 배우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서현진은 “앉은 자리에서 3초면 이성인지 사람인지 판단된다더라. 극중 두 사람은 여자 남자로 만난 관계”라며 “연하남은 돌직구, 직진남의 매력이 있지 않으냐. 누나들은 거기에 심쿵한다. 정선에게도 그런 매력이 있다. 연하남의 직진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양세종은 “정선에게는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정선은 이 여자의 외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현수가 가지고 있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에 빠져서 다가갔다”고 말했다.

사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016)에서 이복동생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현진은 “‘듀얼’(2016)을 하고 왔는데 굉장히 어른스러워지고 능수능란해져서 놀랐다. 리딩 후에는 차라리 모르는 사이였으면 더 편했겠다 싶었다. 관계를 어떻게 리셋 시켜야 하나 걱정스러웠다. 근데 워낙 연기도 잘하고 진지한 친구다. 어색한 건 하루가 지나니까 괜찮아졌다”며 “바람이 있다면 쫑파티 때는 누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예의가 바른 친구라 선배님이라고 계속 부른다”고 폭로(?)했다.

이에 양세종은 “저도 누나라고 불러 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 진짜”라고 받아치면서도 “사실 저도 ‘낭만닥터 김사부’ 때와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근데 촬영 들어가서 선배 눈을 보면 신비한 마력이 있다. 빨려 들어갈 거 같다. 그리고 선배가 현장에 많이 도와줘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서현진은 “지금 열심히 찍고 있다. 저희는 다른 경쟁작보다 멜로가 제일 세다. 그리고 똑같은 이야기라도 제일 재밌고 궁금한 게 남의 연애 이야기다. 친구들 만나도 다 그런 이야기하지 않느냐. 다들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기에게는 너무 특별한 누군가의 연애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하는 게 제 목표”라며 “가을 오는데 맥주 한잔하면서 보기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PD 역시 “내용부터 촬영, 연출에서도 드라마 톤, 색감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한다. 지금도 계속 디벨롭하고 있고 주인공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잡아내기 위해서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일단 그간의 작품들과 톤이 다르다. 기존에 로코, 멜로의 공식을 조금 벗어나고자 하는 느낌이다. 방송을 보고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현재 방영 중인 ‘조작’ 후속으로 9월 18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SBS>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