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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건축 양식의 서울 내 고등학교…100년 넘은 역사는 덤

기사입력 : 2017년09월04일 11:18

최종수정 : 2017년09월04일 11:18

[뉴스핌=정상호 기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등학교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건물 양식과 100년 이상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내의 고등학교 몇 곳을 뽑아봤다.

◆중앙고등학교 (1908년 개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는 중앙고등학교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이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중세 고딕풍의 석조건물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본관 건물은 사적 제281호이기도 하다. 1919년 독립선언문 작성 등 3.1운동 계획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창덕궁 옆이기 때문에 미관상의 문제로 건물 신축 시 최대 3층 높이로 제한되어 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1886년 개교)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는 이화여고는 북감리교 여선교사 스크랜튼이 설립했다. 매우 넓고 아름다운 미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고대 로마 양식의 노천극장과 여러 동상, 잔디밭길, 분수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신교육의 산실인 이화학당의 심슨기념관은 이화여고에 남아있는 제일 오래된 건물. 2002년 등록문화제 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철근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을 사용한 현대식 건물이다.

◆배화여자고등학교 (1898년 개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배화여고는 미국인 캠벨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다. 특히 배화여고의 과학관과 본관은 일제강점기 여성교육의 현장을 담을 곳으로, 2004년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 배화여고의 생활관은 붉은 벽돌과 서양식 기둥에 한옥의 기와지붕을 사용, 서양 건축물과 한옥의 주택양식이 혼합돼 있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사진 각 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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