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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노조, 총파업…뉴스·간판 예능 축소·결방

기사입력 : 2017년09월04일 10:49

최종수정 : 2017년09월04일 11:12

[뉴스핌=장주연 기자] KBS와 MBC 노조원 3800여 명이 4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1800여 명), MBC 본부(2000여 명)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의 언론 적폐를 청산하고 언론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쟁에 돌입한다”며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동시 총파업 선포는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KBS와 MBC는 방송에 차질이 생겼다. 

먼저 KBS1은 뉴스 프로그램 방송 시간 변화가 가장 크다. 정오에 방송하는 ‘뉴스 12’는 30분 축소·편성됐으며, ‘뉴스5’ ‘뉴스9’는 20분씩 단축 방송한다. 빈자리는 ‘영상앨범 산’ ‘동물의 세계’ ‘가요무대’로 채운다. 오후 11시에 전파를 탔던 ‘뉴스라인’은 ‘KBS 뉴스’로 20분간 찾아간다.

KBS2도 상황은 같다. 오전 8시 방송되던 ‘KBS 아침 뉴스 타임’ 시간에는 이미 ‘다큐멘터리 30일 스페셜’이 방송됐다. 오후 2시 방송되는 ‘KBS 뉴스타임’은 결방이다.

2012년 파업 이후 경력 기자를 대거 채용한 MBC는 KBS보다 파행 여파가 크진 않다. 하지만 역시 정상 방송은 불가능하다. 오늘부터 ‘뉴스데스크’가 10분 먼저 끝난다. 이보다 앞서 저녁 7시15분에 방송 예정이던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는 결방을 확정 지었다.

문제는 간판 예능들의 결방. 당장 월요 심야 예능 ‘오빠생각’이 ‘이불 밖은 위험해’ 재방송으로 대체 방송된다. 이외에도 ‘100분 토론’ ‘나 혼자 산다’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음악중심’ ‘무한도전’ ‘일밤-복면가왕’ ‘일밤-오지의 마법사’ 등이 줄줄이 결방을 예고했다. 이미 녹화를 마친 ‘라디오스타’는 6일 정상방영 예정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한편 MBC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MBC 광장에서 서울지부 파업 출정식을, 오후 2시 지역 MBC 18개 지부 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KBS 노조도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계단에서 출정식을 연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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