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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49위’ 한국 vs ‘64위’ 우즈벡... 이동국·손흥민 선발 예상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08:41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08:41

‘피파랭킹 49위’ 한국 vs ‘64위’ 우즈벡... 이동국·손흥민(사진) 선발 예상. <사진= 뉴시스>

‘피파랭킹 49위’ 한국 vs ‘64위’ 우즈벡... 이동국·손흥민 선발 예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9연속 본선 진출을 결정지을 운명의 대결이 열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49위) 은 9월6일 오전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랭킹 64위’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10차전을 치른다.

벼랑끝 대결이다. 한국은 4승2무3패(승점 14점)로 A조 2위다. 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점)이다. 이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하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반면 비기거나 패하면 이날 이란과 시리아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탈락할 수도 있다.

한국이 비길 경우 이란이 시리아를 꺾거나 무승부로 끝낸다면 한국은 9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고, 이란이 시리아에 패하면 한국은 시리아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주저앉는다. 이 경우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10승3무1패로 한국이 앞서고 우즈베키스탄이 최근 하락세이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연패로 조 4위로 추락, 내분설까지 번지고 있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부담감과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홈에서 3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신태용호에서는 지난 이란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 컨디션 점검을 끝낸 이동국과 더불어 손흥민이 선발 출전, 골 가뭄을 해결할 전망이다. 이동국은 역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손흥민 역시 2골을 작성, 신태용호의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골 욕심보다 이기는데 집중하겠다. 팀이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5경기에 출전, 4승1무를 기록,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팀은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실언 논란을 빚은 수비수 김영권을 우즈베키스탄전에 투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영권은 지난 8월31일 이란전 0-0 무승부후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너무 커 힘들었다”고 밝혀 큰 비난을 받았다.

월드컵 A조 조별 순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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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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