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전시·축제 속으로 훅 들어온 VR, 시민들 호응 얻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VR체험 <사진=게티이미지>

[뉴스핌=이현경 기자] 이제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서비스를 문화 현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도심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축제에 VR체험공간이 마련됐다. 형태는 다양하다. 미디어 아트, 혹은 메시지 전달의 목적을 갖고도 있다. 저마다 행사의 취지에 맞는 VR서비스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오재우 작가의 ‘몽중몽(夢中夢)’이 VR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는 대한제국 수립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덕수궁 야외프로젝트:빛·소리·풍경’에서 전시되고 있다. 작가는 고종황제가 원대한 꿈을 품고 대한제국을 선포했던 장소인 덕수궁을 ‘여러 꿈이 모인 특별한 공간’으로 상정했고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풀었다. VR기기를 머리에 쓰는 순간 마치 꿈의 공간인 덕수궁 곳곳을 홀로 다니는 느낌이다. 5분 남짓의 이 VR영상은 작가가 그린 세상과 독립적으로 마주하는 순간 몽환적인 잔상을 준다.

오재우 작가의 '몽중몽'. 바닥에 놓여진 VR기기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는 ‘똑똑한 보행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소리 숲길’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를 가상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소리숲길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가상의 소리숲을 만드는 활동이다. 각각의 식물이 환경과 움직임에 반응하는 소리를 들으며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을 걸으면서 숲길을 완성하면 된다.(쉽게 말해 올해 상반기 선풍적 인기를 끈 게임 ‘포켓몬 고’를 연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물론, 포켓몬 고는 AR이다. AR은 실제 환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에서 보행의 의미는 증강된 센싱(sensing)으로 환경을 총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계자는 행사가 마무리될 때쯤 소리숲길이 초반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게임과 미디어뿐만 아니라 의료, 국방 등 최신 기술 및 참여형 콘텐츠를 전시한다. 국내외 주요IT기업과 육군사관학교, 분당서울대병원, 푸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군이 참여한 VR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VR서비스는 간접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체험을 유도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 형성이 쉬워진다. 또한 현실이라고 느낄 정도의 생생함이 즐길 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때문에 VR체험은 문화행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경우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면서도 다운로드를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또한 VR체험을 하기 전 전시와 관련한 정보와 설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다양한 행사 아래 진행되는 VR체험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