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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회장에 '외부인' 김지완…개혁 속도 높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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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반발 추스려야…KB금융 회장 등 변수로 부상

[뉴스핌=김연순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외부인사인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낙점됐다. 김 회장은 지배구조와 조직 혁신을 공언한 만큼 취임후 개혁 드라이브를  추진할 전망이다. 

다만, BNK금융과 부산지역에서 김 회장 내정자가 '문재인 캠프' 경력을 가진 낙하산 인사라 반발하고 있어, 내부 조직을 추스리는 것도 과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BNK금융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지완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했다.

김 신임 회장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부국증권과 현대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 전 대통령과 부산상고 동문이다.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엔 경제고문으로 캠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런 경력 탓에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그간 김 전 부회장을 '낙하산'으로 지목하며 반발해왔다. 임추위 내에서도 이날 오전까지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김 전 부회장을 놓고 표가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파행을 거듭했다. 내부 인사로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과 외부 수혈을 통해서라도 '조직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 것으로 전해진다.

박재경 직무대행이 성세환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BNK금융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때문에 김 부회장이 선택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금융권에서 이번 BNK금융 회장 선임이 이후 잇따를 금융권 인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친정부 인사인 최흥식 금감원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 선임에 이어 김 회장 선임이 '적폐 청산'이라는 정부의 색깔을 분명히 낸 것으로 평가하는 것. 

이에 이후 금융 공기업 뿐 아니라 민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까지 이 같은 색깔을 가진 인사로 대폭 물갈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대표적인 '친박' 수장들이 잇따라 교체되면서 앞으로 금융기관 CEO 인사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사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KB금융지주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후보자군을 7인으로 압축했다. 7인은 내부 후보자 4인, 외부 후보자 3인이다. 오는 13일에 다시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어서 외부 후보자 3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BNK금융지주 회장 인선 결과가 KB의 회장 선임 과정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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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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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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