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간추천주] LG화학, '화학업황 개선 + 전기차 배터리 성장'에 동시 추천

기사입력 : 2017년09월10일 10:51

최종수정 : 2017년09월10일 10:51

SK하이닉스도 복수 추천 받아

[뉴스핌=김지완 기자] LG화학이 화학업황 개선과 전기차 배터리 성장 등의 이유로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국내 증권사 5곳은 이번주(11일~15일) 주간 추천주로 14개 종목을 제시했다.

10일 SK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주간추천주로 LG화학을 선정했다. 우선 화학업황에 기대가 높아졌다. SK증권은 "이번 분기에는 2차전지와 정보전자소재 등 IT 소재 이익 회복세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체 매출액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화학 사업부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ABS·PVC·가성소다 등 주력 제품이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분도 성장세가 기대된다. SK증권은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쉐보레 볼트(BOLT)가 5월까지 미국 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 5위에 오르는 등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1%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지 부분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울러 EU지역의 수주·판매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반도체株 역시 증권가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내세웠다.

하나금융투자는 "모바일 D램의 수요 성수기 진입과 서버향 D램 수요 강세로 하반기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72단 3D낸드를 적용한 PC향 SSD 공급이 하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낸드 경쟁력에 대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다시한번 SK하이닉스를 추천하며 "SK하이닉스의 실적 핵심지표에 해당되는 D램 및 2D-NAND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램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서버 D램 매출비중이 D램 시장 평균(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네트웍스 ▲동아에스티 ▲삼성전기 ▲테라세미콘 ▲엔씨소프트 ▲종근당 ▲고려아연 ▲더블유게임즈 ▲태영건설 ▲아우딘퓨처스 등이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