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르노삼성, ‘클리오ㆍ트위지’출시 지연..."언제 타나?"불만

기사입력 : 2017년09월11일 15:09

최종수정 : 2017년09월11일 15:09

물량 확보 안 되고, 현지공장 생산 지연 등 영향

[뉴스핌=전선형 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차의 신차 출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달 출시 예정인 해치백 클리오는 10월로 미뤄졌고, 전기차 트위지도 고객인도가 늦어지고 있다.

르노 클리오.<사진=르노삼성자동차>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터키공장에서 생산·선적돼 9월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판매예상 시점은 10월이다.

클리오는 프랑스 르노가 지난 1990년 출시한 베스트셀링카다. 출시 이후 유럽에서만 1000만대 이상 팔렸고, 지금도 유럽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4세대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디젤엔진 라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사실 르노삼성은 클리오를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출시 시점이 계속 미뤄지더니 10월까지 늦춰졌다.

클리오의 국내 출시가 계속 미뤄지는 이유는 국내 판매를 위한 초도 물량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클리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3와 전기차 트위지에 이어 해외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판매하는 르노삼성의 3번째 OEM(주문자생산방식, 수입) 모델이다. OEM차의 경우 국내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르노삼성이 본사를 통해 수입물량을 대량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클리오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하반기 클리오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10월초 정도로 생각하고는 있는데, 사실 수입차라 언제 출시될 지 장담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지.<사진=르노삼성자동차>

또한 르노삼성의 OEM차 중 하나인 트위지도 현지 공장의 생산지연되면서 국내 고객들이 제대로 인도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트위지는 지난 6월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다.

트위지는 스페인과 미국에서 완제품 상태로 수입된다. 올해 국내로 1차 물량 1000대와 추가물량 500대가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생산 지연과 차량 운송수단 부재 등으로 국내 수입이 늦어지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유럽에서 인기가 높고 물량 수송을 위한 고정선박을 구하지 못해 트위지를 들여오는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올해 안에 수입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