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마존, 멕시코에 대형 창고 짓는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02:59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02:5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Amazon.com)이 멕시코에 대형 창고를 짓는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주가<사진=AP/뉴시스>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 인근에 짓는 대형 창고는 100만 제곱피트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 멕시코 창고는 멕시코시티에서 약 25마일(40㎞) 덜어진 테포초틀란 지역에 지어진다. 새 창고 건설로 멕시코 내 아마존의 저장 시설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마존은 멕시코에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멕시코 고객들을 위한 킨들 이북 사이트를 개설한 아마존은 2년 전 온라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멕시코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아마존은 멕시코 3위 온라인 유통업체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의 멕시코 매출은 2억5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배나 급증했다.

아마존은 현재 멕시코에 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2곳의 창고 규모를 합하면 50만 제곱피트로 모두 꽈우띠뜰란 이스칼리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새로 지어지는 창고까지 멕시코에 있는 아마존의 창고는 모두 이른바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하게 된다.

통신은 미국 정부가 NAFTA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아마존의 멕시코 물류창고 건설 소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협정 개정을 통해 미국은 현재 50달러인 면세 온라인 구매액 한도 증액을 추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