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낙연 "박성진 독특한 사상체계 몰랐다…거취 심사숙고"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16:26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16:26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답변
"문재인 정부 인사에 아쉬움도 있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독특한 사상 체계를 갖고 계신 줄 몰랐다"며 박 후보자 거취 문제를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후보자가 기록만 놓고 보면 실무 경험도 있고 학교 경험도 있어서 괜찮겠다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증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검증 부처와도 협의를 한다"며 "하는데 그런 것(논란)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박 후보자 거취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인 느낌은 갖고 있지만 그것을 갖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며 "의원들이 어떤 걸 지적했고 본인의 해명이 무엇이었는지 보고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인사에 관해선 아쉬움도 있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