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거래소 이사장 추가 공모 3~4명 합류...유력인사 여전히 '베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방길·신용순·류근성 새로운 경쟁자 합류

[뉴스핌=김양섭 최주은 김지완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26일 차기 이사장 공모에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투명성 제고, 인재풀 확보' 등의 명분으로 이례적으로 이뤄진 추가 공모 결과 3~4명이 추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안팎에선 이례적인 '추가 공모' 결정을 두고 정권 실세들의 파워게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많았다. 이날 본인 동의를 거친 명단은 전체의 절반인 7명.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 가운데 새로운 후보 3명이 이름을 올렸다.

◆ 총 14명 지원.."추가 공모 3~4명"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모에 모두 14명이 지원했다.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등 3인이 추가공모 과정에서 새롭게 합류했다.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는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보스턴대 MBA 등을 거쳤다. 이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대우증권 사업본부장, 메리츠종금증권 전무, 동부증권 부사장, 애플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은 1951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 후 신한은행 종합기획부장과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준비실장, 조흥은행 부행장을 거쳤다.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으로 재직했다.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한 후보자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최홍식 전 KRX 코스닥시장본부장, 이동기 현 KRX 노조위원장, 유흥열 전 KRX 노조위원장 등 7명이다.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1차 공모에는 김광수 전 원장, 김재준 현 거래소 코스닥위원장, 박상조 전 거래소 코스닥위원장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본부장 등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날 거래소측이 밝힌 명단은 본인 동의를 거친 경우에 한해서다. 또 기존 공모와 추가 공모 지원자를 구분하지도 않았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엄격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

◆ 정부측 인사 누구? 여전히 '베일'

기존 공모에서 가장 유력한 인사로는 김광수 전 원장이 꼽혀왔다. 당시 하마평이 돌았던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은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다. 거론됐던 정부측 인사들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전 원장의 깜짝 등장을 두고 일각에선 '내정설'이 흘러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례적인 '추가 공모' 결정이 내려진 것. 거래소로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재공모, 선임 유예 등 의 파행 사례는 있었지만 추가 공모는 처음이다.

이에 당초 김 전 원장이 정부가 낙점한 인사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정부가 찍은 인물에 변화가 생겼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동안 관례를 보면 후보 인재풀 숫자에 상관없이 사실상 정부가 내정한 인물이 이사장 자리에 선임됐다.

거래소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됐지만 증권사, 금융투자협회 등이 참석하는 주주총회에서 선출한 뒤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때문에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사장 선임때마다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에도 인사 파동을 겪은 바 있다. 2013년 6월 후보 공모를 시작해 11명이나 지원했는데, 새누리당 의원 출신과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약자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 등이 거론되면서 낙하산 인사, 관치 인사 논란이 불거져 공모 자체가 3개월간 중단됐었다.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이사장에는 결국 모피아 출신으로 증권사 사장을 지낸 최경수 씨에게 돌아갔다. 정찬우 이사장 선임 당시에도 '낙하산'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이사장 선임까지 가는데 이변이 없었다.

이 같은 선례들을 봤을때 이날 새롭게 공개된 추가 후보자들인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등이 정부측 유력인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14명중 7명은 본인 명단 공개를 꺼리고 있어 실세를 등에 업은 유력인사의 지원설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후추위 간사를 맡고 있는 권오현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추가 공모 현황에 대해 "3~4명 정도가 추가 지원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후추위는 면점심사 및 후보추천을 등을 절차를 거쳐 10월말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