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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환 부이사장이 직무대행
[뉴스핌=최주은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취임 11개월 만에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정찬우 이사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 것”라며 “제가 다하지 못한 부분은 새로 오실 이사장과 여러분이 채워줄 거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거래소를 떠나지만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갖고 거래소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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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비공개로 진행된 퇴임식에는 거래소 임직원들만 참석했다.
차기 이사장 선임 때까 이사장 업무는 안상환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26일까지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해 다음 달 1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지원서류를 심사할 계획이다. 이후 같은 달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최종 추천한다. 10월 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장을 선임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