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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현대 디에이치' 들어선다(종합)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7:33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23:15

현대건설 1295표(사전투표 1108, 현장투표 187)득표
GS건설 886표(사전투표 783, 현장투표 103)

[뉴스핌=오찬미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GS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마지막에 꺼낸 7000만원의 무상 이사비 제공이란 '히든 카드'가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1295표(사전투표 1108, 현장투표 187)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쟁사였던 GS건설은 총 886표(사전투표 783, 현장투표 103)를 받았다.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오찬미 기자>

이날 총회 현장에는 조합원 총원 2250여명 중 1582명이 참석했다.

지난 26일 반포주공1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부재자 투표에 조합원의 82%가 넘는 1893명이 참석해 투표를 마쳤다.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는 공사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강남 최고의 입지에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랜드마크를 세울 수 있게 됐다. 

반포주공1단지는 기존 2120가구를 5388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2조70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가 10조원에 달해 단일 주택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달 초 시공사 입찰을 마친 뒤부터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왔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은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한 반포주공1단지는 지난 8월 서초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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