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실무 협의 시작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가 내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신사업및 글로벌 진출 투자금을 모은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을 선정해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장은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모바일 등 플랫폼 별로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 동력을 확보하는 등 기존 사업 구조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회사인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8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 내 게임 사업 부분을 분할,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통합으로 게임 사업 전반을 독자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카카오게임즈에 생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와 글로벌 게임 시장, PC와 모바일 그리고 VR 및 AR 신사업 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상장을 통한 또 한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