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판매부진' 완성차, 최장 11일 쉰다...전자업계, '100%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판매 부진에 최장 11일 공장가동 멈춰
반도체·디스플레이, 초호황에 주문 물량 생산
제철·정유·화학 등은 업종 특성상 정상 가동

[뉴스핌=한기진 황세준 기자]판매부진에 시달리는 완성차 업계가 최장 11일간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반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사상 최고 호황을 누리는 전자업계는 100% 가동한다. 제철·정유·화학 등은 업종 특성상 평소대로 공장을 가동한다. 비행기 좌석이 전부 매진된 항공업계도 추석연휴중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 ‘초호황’ 반도체 디스플레이업계, 100% 가동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모습.<사진=삼성전자>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업계는 추석 연휴를 교대로 근무하며 공장을 풀가동한다. 메모리반도체 초호황으로 주문물량을 소화하려면 평소와 마찬가지로 연휴에도 공장이 돌아가야 한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장은 4조 3교대로 1년 365일 쉬지 않고 운영한다"며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연간 휴가계획을 세워 쉬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산업 특성상 공장은 매일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4조 3교대로 생산라인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는 전좌석이 100% 매진되는 등 1년중 최고의 성수기를 맞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인천국제공항을 맞아 출입국 고객이 연휴동안 195만명에 달하고,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항공사들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운항통제 및 정비 등 각 부문에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 ‘매출 감소’ 완성자동차 업계, 최장 11일 휴무

사진은 현대차 울산 공장 <사진=현대차>

국산 완성자동차업계는 대부분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판매감소로 휴무 기간을 늘리는 대신, 이 기간 동안 공장설비 안전점검과 라인 재정비 등 전열을 추스르는 시간으로 삼는다. 다만 일부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공장에 한해서만 휴가 기간에도 가동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 간 울산, 아산, 전주, 화성 등 모든 공장을 멈춘다. 한국지엠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연휴에 들어간다. 다만 트랙스와 아베오 등 소형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부평 1공장은 8일부터 하루 먼저 재가동한다.

르노삼성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휴식을 갖는다. 당초 1일부터 9일까지 가동중단을 계획했으나 창사기념일 10일과 임금협상 때 노사 합의로 11일에도 휴무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휴식기간 라인 재정비 작업에 돌입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매출 감소로 평소에도 주말 특근을 없애 인건비를 줄이는 상황에서 추석연휴라 공장 가동을 멈출 수 밖에 없다"며 "과거 호황에는 추석에도 특별 근무한 적은 있다”고 회고했다.

◆ 철강 정유 화학업계, 재고확보 차원 가동

정유·화학·제철 등은 업종 특성상 공장가동을 단 1초라도 멈춰서는 안 된다. 정유나 석유화학업계는 한번 공장가동을 중단하면 재가동에 적게는 2주, 최대 한 달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공장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에서 근무하는 6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기존과 같이 4조3교대로 24시간 근무를 이어간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에쓰오일 울산공장,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등도 마찬가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유·화학사들은 통상 4일을 일하고 2일을 쉬는 근무형태"라며 "순번에 따라서 추석 당일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공장 <사진제공=포스코>

철강업계도 용광로를 꺼트릴 수 없어 공장을 멈출 수 없다. 특히 성수기가 추석 이후라 재고 확보 차원에서 설비를 가동해야 한다.

포스코는 원료하역에서부터 열연,냉연제품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공정을 4조 2교대의 근무조로 정상 가동한다. 용광로에서 제강공장, 열연공장, 냉연공장 등 여러 공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고로 담당 부서를 비롯해 전 부서가 근무를 이어간다. 현대제철도 4조 3교대로 정상근무를 하며 고로와 연주 설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