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통해 김정은과 대화는 '시간낭비' 지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는 시간 낭비라며 다시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는 우리의 멋진 국무장관인 렉스 틸러슨에게 리틀 로켓맨(트럼프가 붙인 김정은 위원장의 별명)과 협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쓰고 "렉스, 에너지를 아껴라. 우리는 해야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틸러슨 장관이 북한과 2~3개 채널을 열고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후 나왔다. 다만 국무부는 헤드 노어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관료들이 비핵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