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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G20 재무장관 등과 정책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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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서 IMF/WB 연차총회, IMFC 회의 참석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세계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등과 세계경제 전망과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형석 기자 leehs@

기획재정부는 김 부총리가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와 2017년 IMF/WB 연차총회, IMFC 회의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총리는 11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김 부총리는 12일~13일 이틀간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World Bank)ㆍ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을 만나 글로벌 금융현황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을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세계경제와 정책공조, 아프리카 협약, 국제금융체제, 금융규제, 국제조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도 한국 금융시장과 경제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경제의 기초체력도 튼튼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과제인 저성장 극복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IMF/WB 연차총회’도 참석한다. 연차총회는 해마다 정례적으로 전세계 189개 회원국 대표가 참가하는 회의로 세계경제 주요 현안과 정책대응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김용 WB 총재의 기조연설에 이어 IMF와 WB의 연차보고서, 예산안 등이 승인될 예정이다.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도 찾는다. IMFC는 IMF 24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는 IMF의 최고위급 회의다. 해마다 4월과 10월 개최된다. 한국은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2년간 IMF 이사국을 맡고 있다.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회복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글로벌 정책과제와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국의 재무장관과 글로벌 신용평가사, 아담 포센 피터슨 경제연구소장 등과도 면담을 가진다. 김 부총리는 미국․싱가포르 재무장관,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WB 총재와 양자 면담에서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자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 스티븐 므누친 재무장관과는 대북 정책공조를 비롯한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방안, 싱가포르 헹 스위 키트 재무장관과는 세계경제 현안과 국제협력, 쿠즈카로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는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용 WB 총재와는 한국-WB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WB 한국사무소 2기 양해각서(MOU)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 MOU에 서명할 방침이다.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스탠다드 앤 푸어스),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담당자와도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최근 북한 리스크 영향 등 주요이슈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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