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단독] 아우디폭스바겐, 11월 중순 A6·Q7·티구안 판매 재개

기사입력 : 2017년10월11일 13:00

최종수정 : 2017년10월11일 15:11

딜러사에 재고 공개..판매재개 위한 조직·영업망 정비
1만3000대의 평택항 재고는 독일로 반송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민준 기자]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문제로 판매중단 조치를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1월 중순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주력인 아우디 A6와 Q7, 폭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등 4개 모델이 대상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정상영업을 하는 건 인증취소 조치가 내려진 지 1년2개월 만이다.

11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올 3분기 환경부 인증을 받은 아우디 A6와 Q7, 폭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등 4개 모델이 내달 10일 이후부터 다시 판매된다.

이 모델들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50%에 육박할 만큼 비중이 컸지만, 지난해 8월 인증 취소로 판매가 중단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해당 모델들의 국토교통부 차량 제원 등록과 산업통상부 연비 인증 등 절차까지 마쳤다. 이달 말 소속 딜러사에 재고 현황을 우선 공개, 곧이어 구체적인 판매 재개 시점을 알릴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딜러사 관계자는 “10월 말 공개하는 재고에 A6, Q7, 티구안, 파사트는 확실히 포함돼 있다”며 “색상과 수량, 제품 등급은 재고현황이 나와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재개 시점은 11월 중순 늦어져도 11월 말”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판매 재개를 위해 조직과 판매망도 재정비 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슈테판 크랩을 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브랜드 프리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근무했던 그는 한국 시장에 밝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의 그룹 총괄사장 르네 코네베아그도 새로 합류했다. 그는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전문가로 국내 인증, 법률, 규제 및 대관 업무를 맡은 마커스 헬만 그룹 총괄사장과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판매시스템 정비 작업도 한창이다. 1년 여간 개점휴업으로 무너진 영업망은 정리하는 한편, 소규모 전시장간 통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객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비스센터는 이전, 확장하고 있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망 복구시간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 이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 판매도 카카오모빌리티(온라인 유통기업)와 추진 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판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재정비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올스페이스, 아테온, A4, A7 등 주력 모델에 대한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독일 본사 측에 물량을 요청, 내년초 입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평택항에 남아 있는 1만3000대의 재고는 독일 본사로 돌려보내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