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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 “박근혜 정부 위안부 합의 여론조작 추악한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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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유미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악화된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정대협 등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에 대해 여론공작을 벌인 정황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0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김복동 할머니가 윤미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와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정대협은 11일 성명을 내고 "'정부비판 세력 소거 작전'이라는 제목이 차라리 어울릴만한 이 문건을 통한 여론몰이와 추악한 정치 공작"이라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저버리고 국민을 호도하며 시민사회에 재갈을 물린 박근혜 정권의 과오와 적폐가 또 한 번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얼마나 부당하고 파렴치한 일이었는가가 이렇듯 다시 한 번 명백해진 지금, 한국정부는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정책적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과 CBS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합의에 반대하는 정대협 등 시민단체들을 반정부 세력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1월 4일 '비서실장 지시사항 이행 및 대책(안)'문건에는 "대다수 국민이 위안부 문제 뒤에 있는 정대협 등 비판세력들의 실체를 잘 모르는데, 국민들이 그 실체를 낱낱이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 같은 달 24일 문건에는 "정대협 등이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1.30 예정)를 추진한다는데, 일단 로우키(Low-Key) 기조를 유지하면서 위안부 할머니 대상 설득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참여단체의 실체가 언론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협은 "한일 정부간의 위안부 합의는 그 내용의 부당함만큼이나 국민적 저항에 대처하는 청와대의 자세 또한 믿기지 않을 만큼 뻔뻔하고 고압적이었다"며 "합의 무효화를 요구하는 정대협과 시민사회를 겨냥한 공격적인 색깔 공세와 집회도 때를 맞춘 듯 불거졌다. 그러나 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며 설마했던 우리는 또 다시 역시나 하며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위안부 합의를 반대하는 정대협을 마치 반정부세력이나 배후 세력이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며 "정대협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죽이려는 방안을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이 직접 지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엄마부대 봉사대 등 단체들이 정대협의 활동을 방해하고 박해하기 위해 제작한 인쇄물 등의 경비가 어디에서 지출됐는지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책임자 및 관계자 처벌을 주장했다.

정대협은 "이 사실을 그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병기·이원종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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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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