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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중국증시종합] 경제 지표 개선, 상하이 지수 0.16%↑

기사입력 : 2017년10월11일 16:46

최종수정 : 2017년10월12일 07:16

상하이종합지수 3388.28 (+5.29, +0.16%)
선전성분지수 11312.5 (-17.01, -0.15%)
창업판지수 1901.55 (-15.91, -0.83%)

[뉴스핌=황세원 기자] 11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경제 지표 개선 기대감 속 전일 대비 상승한 3388.2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11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4% 내린 3381.49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3388.2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1312.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83% 하락한 1901.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 제약, 식음료, 관광, 숙박, 보험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택배, 의료기기, 공유경제 관련주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표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증시의 안정적 흐름을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19일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GDP)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6.5%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중국 주요 증권사는 3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6.8%를 제시하기도 했다.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3분기부터 중국 GDP 통계에 연구개발(R&D) 지출이 포함된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중국 GDP가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도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이 의료산업 육성 및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주 강세가 뚜렷하다.

지난 9일 국무원은 중국 의료개혁 의견을 발표하고 의료기기 선진화 및 의료 산업 집중 육성 등을 강조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촉진 및 제도 개혁 관련 의견’을 발표, 의약품 혁신 및 제네릭 의약품 개발을 장려한 바 있다.

정책 호재 영향으로 10일 의료서비스 섹터 주가는 5.8% 상승했으며 다수 관련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의료서비스 테마주 강세는 11일에도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6273위안 대비 0.652%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5841위안에 고시됐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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