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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이르면 11월에 온라인보험 런칭

기사입력 : 2017년10월12일 16:49

최종수정 : 2017년10월12일 16:49

25개 보험사 중 17번째...온라인보험 큰 폭 성장 이유

[뉴스핌=김승동 기자] NH농협생명이 이르면 다음달에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는 온라인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온라인보험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농협생명이 진출하면 생명보험사 25개 중 17개가 온라인 시장에서 격돌하게 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13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이르면 내달 초, 늦어도 연내에는 온라인보험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런칭 초기에는 정기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어린이보험 등 일반적인 상품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출시 상품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생명이 온라인보험에 진출하면 온라인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17개 생보사(교보라이프플래닛·동양·라이나·미래·삼성·신한·카디프·하나·한화·현대라이프·흥국·ABL·IBK·KB·KDB·PCA생명)로 늘어난다.

현재까지 온라인보험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보험사는 자회사(교보라이프플래닛)가 진출한 교보생명 이외에 7개(동부·메트라이프·푸르데셜·처브·AIA·DGB·ING생명)사다.

농협생명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가 강한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초회보험료 2조4300억원 중 96%인 2조3400억원을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모집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온라인보험 시장 진출을 검토했지만 아직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시기를 미뤘다. 하지만 온라인보험이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시장이 더 커지기 전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생명보험 연평균성장률이 37.8%에 달한다. 인슈테크(보험+IT기술)의 발달과 보험다모아 등의 출범 등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아직 대면채널에 비해 온라인보험 시장은 작지만 성장성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며 “본격적인 온라인보험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데다 보험다모아도 포털사이트에 탑재되는 등 시장도 무르익어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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