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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계속되는 '반도체와 아이들'...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천

기사입력 : 2017년10월15일 11:27

최종수정 : 2017년10월15일 16:40

D램價 상승 전망에 반도체株 추천
증권가, 통신주도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주목

[뉴스핌=김지완 기자] 반도체주가 다시 한번 증권가의 선택을 받았다. 중권가는 이번주(16~20일) 주간추전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동시에 추천했다.

SK하이닉스를 추천한 신한금융투자는 "D램 공급 제약과 수주 호조로 4분기 D램 고정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역시 SK하이닉스를 추천주에 올려놓으며 "SK하이닉스는 실적의 핵심지표에 해당되는 D램 및 2D낸드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또 서버 D램 매출이 시장평균 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메모리 가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를 추천주에 올려놨다.

통신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를 추천하며 "높은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과 영업비용 통제 기대감에 주가전망이 낙관적이다"며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분기 사상 최고치 이익 달성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KB증권은 KT를 추천주 리스트에 올려놓으며 "IPTV 및 인터넷 등 유선사업의 우호적 업황으로 실적 증가했고, KT의 고정비 감소가 주목되며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가인터넷의 보급률이 타사대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유선인터넷 매출 증가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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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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