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효창운동장 소방관·연예인팀 축구
국민 관심 이어지는데에 소방관들 “감사하다”
축구경기 시작 전 순직 소방관에 대한 묵념도
[뉴스핌=황유미·이형석·심하늬 기자] 최근 소방관만을 위한 '소방 전문 병원' 설립이 본격화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소방관 처우 개선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소방관으로 구성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축구팀과 연예인 축구팀FC MEN의 자선 모금을 위한 축구대회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수익금은 순직한 소방관 유족이나 질병과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경기는 2대 2의 접전이 이어진 끝에 승부차기로 서울소방재난본부 축구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기에 참가한 서울소방재난본부축구팀 소속 소방관들은 지금의 국민 관심에 감사하면서, 아직까지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소방관들에게 처우 개선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했습니다.
소방관 축구팀과 경기를 치른 연예인 축구팀 FC MEN의 배우 박기웅씨와 가수 허영생씨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알릴 수 있는 취지의 대회에 참석해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까요?
[뉴스핌 Newspim] 글·기획=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Newspim] 촬영=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뉴스핌 Newspim] 편집=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