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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료 뜬다, 헬스케어에 중국 대기업 자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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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팡 하이얼 텐센트 경쟁 진출
신경제 중추 산업으로 급부상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후 6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스마트 의료 산업이 19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언급한 '신시대'를 맞아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가전·IT 등 첨단 기술 분야 중국 대기업이 앞다퉈 의료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 의료 산업의 스마트화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는 징둥팡·하이얼·하이신·메이디·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반도체·가전·IT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중국 기업의 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 사회의 고령화 가속화, 중국인의 소득 증대에 따른 건강 중시 풍토 확산으로 헬스케어와 의료 시장의 고속 성장이 기대되면서 이 분야에 대한 대기업의 연구개발과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반도체, 가전, IT 대표 기업 스마트의료 진출 봇물 

중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 징둥팡(BOE)는 지난 18일 쓰촨성 청두시에 60억 위안을 투자, '징둥팡 디지털 의학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징둥팡 디지털 의학센터는 심혈관, 정형외과, 종양, 재활과 부인소아과 전문 영리 종합병원으로 진료와 함께 의학 연구개발, 의학교육, 연구개발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2019년 준공, 2020년 연말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징둥팡은 지난 2015년 이후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오고 있다. 2015년 6월 2억5000만 위안에 베이징 밍더(明德)병원을 인수하고, 이를 징둥팡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의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후 징둥팡은 베이징 밍더병원을 중심으로 미국 의료서비스 그룹 디그니티(Dignity), IBM과 업무 협정을 맺었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징둥팡은 최근 몇 년 사업 영역을 사물인터넷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데, 스마트 의료 사업 역시 이러한 전환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가전기업 하이얼도 의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초 하이얼 자본이 투자한 상하이 융츠캉푸병원(上海永慈康復醫院)이 문을 열었다.

하이얼은 융츠캉푸병원을 중심으로 인근의 요양원, 양로원과 함께 운영하며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다른 유명 가전업체 하이신도 의료 시장을 정조준했다.하이신은 의료 전문 설비와 의료 정도 처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하이신은 이미 정밀의학 기기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한 상태다. 하이신의 컴퓨터보조수술시스템(CAS)은 TV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은 고해상도 구현 기술을 정밀 의료 기기에 접목하면서 로봇수술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대폭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신은 2015년 하이신CAS 시스템을 출시한데 이어, 외과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스템(SID)를 발표했다. 중국 12.5규획(12차 경제개발계획)의 핵심 지원 사업이었던 이 두 시스템은 중국 의료과학 분야의 정밀의학과 의학데이터의 공백을 채운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로봇기업 쿠카를 인수하며 로봇 전문 기업으로 부상한 메이디 그룹도 의료 분야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메이디그룹은 중국 광저우의약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로봇과 의료기기 개발·헬스케어 빅데이터 운용·스마트 의료 서비스 공급 플랫폼 구축·의료 분야 투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 등 중국 3대 IT 기업도 스마트 의료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결제에 강한 알리바바는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와 병의원 이용 서비스 시스템을 중심으로 스마트 의료시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 모바일 결제 부문 알리페이는 2015년 5월 '미래병원' 프로젝트를 출시, 병원의 수납·진료 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2014년 1월에는 중국 유일의 온라인 약품 판매 자격을 갖춘 업체 중신21스지(中信21世紀)의 지분 54.3%를 인수했다. 이 업체는 중국에서는 유일한 전자상거래 약품 공급업체이자 모든 약품의 유통 추적 자격을 갖추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신21스지의 이름을 '아리건강'으로 변경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리건강은 우한(武漢) 중심 병원과 함께 중국 최초의 인터넷 의원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인터넷 의원은 원격 진료, 전자 처방전 발급, 약품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센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의학 부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8월 텅쉰미잉(騰訊覓影)이라는 인공지능 영상의학 시스템을 출시했다. 

6개의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구성된 텅쉰미잉은 식도암, 폐암, 당뇨병, 자궁경부암과 유선암 검사와 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축적한 식도암 판독 기술은 정확도가 90%에 달한다고 텐센트 측은 밝혔다.

바이두 역시 스마트 의료 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구축했다. 바이두는 4단계에 걸친 스마트 의료 사업 계획을 밝혔다.

1단계는 O2O 의료 정보 서비스, 2단계는 스마트 원격 진료 서비스 추진이다. 3단계에서는 유전자 분석, 정밀의료 및 의학 빅데이터 운용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신약 연구개발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바이두가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중국 의료시장 고속 성장, 의료산업 국민 경제 지주 산업으로 부상 

분야를 막론하고 막강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앞다퉈 의료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중국의 의료 시장의 잠재 성장성때문이다.

중국은 13억 인구에 기반한 방대한 노령인구, 고령화 가속화, 삶의 질 추구에 따른 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의료 관련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빅데이터, 초고속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낙후한 중국 의료 시스템 개선을 촉진하면서 각 산업 분야 대표 기업의 의료 시장 진출이 빠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얼그룹은 "미국의 1년 의료 비용은 20조 위안 수준인데, 중국은 5조 위안에 불과하다"며 중국의 의료 건강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메이디는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이미 1조 위안대에 도달했고, 연평균 25%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의료 기기 시장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도 시장 자본과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중국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에 따르면, 노인인구 비중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전체 인구의 12.5%의 비중을 차지했던 60세 이상 인구는 2016년 2억3000만명으로 16.7%에 달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로 중국 정부의 민간자본의 의료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2020년 전면적 샤오캉 사회(전 국민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 건설을 목표로한 중국 정부는 의료 보건 서비스 개선은 민생개선의 중요 사업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중앙정치국에서는 '건강한중국 2030' 계획 요강이 통과됐다. 이는 향후 15년 중국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총체적 계획안이다.

산업 전문가들은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이 중국 국민경제를 지탱하는 지주 산업의 한 가지로 부상하게 됐다고 평가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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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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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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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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