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 정세균 국회의장 시구... 두산 장원준·KIA 양현종(사진 오른쪽) 맞불. <사진= 뉴시스> |
한국시리즈 2차전 정세균 국회의장 시구... 두산 장원준·KIA 양현종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에 이어 2차전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윈회(KBO)는 10월26일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정세균 국회의장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회의장의 시구는 2001년 이만섭, 2003년 박관용, 2005년 김원기 전 국회의장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이날 애국가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부른다.
이날 양팀 선발로는 좌완 장원준(30)과 양현종(29)이 나선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호랑이 킬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4전 전승, 평균자책점은 2.8을 기록하고 있어 두산의 연승행진을 책임질 지 주목된다. 올시즌 성적은 14승9패 평균자책점 3.14.
KIA는 20승 투수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양현종은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좌완 에이스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6.17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은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 또하나의 ‘20승 투수’ 헥터가 1차전서 홈런 2방(김재환 투런포·오재일 솔로포)으로 무너진 데 대해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임할지 기대된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일정. <자료= KBO>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